[ET] “빨간불엔 우회전 일단 멈춤” 모레부터 본격 단속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강성규의 픽!
첫 번째 키워드, "빨간불엔 우회전 일단 멈춤" 모레부터 본격 단속
요즘 운전 중에 우회전할 때 더 신경 쓴다는 운전자들 많으시더라고요.
이제 현장 계도 기간 끝났고요.
모레부턴 경찰이 본격 단속에 들어갑니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 운전자는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곳에선 적색 신호에 우회전하면 안 되고요.
이렇게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져야만! 우회전 할 수 있습니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다!
그래도 신호등이 적색일 땐 반드시 일시 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하고, 녹색일 땐 서행하면 됩니다.
하지만 우회전 중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발견했다~ 그럼 즉시 정지해야 하고요.
만약 어기면 승용차의 경우 범칙금 6만 원이 부과되니까요, 우회전 시 일단 멈춤! 잊지 마세요~
두 번째 키워드, 대상포진 환자 3명 중 2명 '50대 이상'
옷깃만 스쳐도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고 하죠.
'대상포진' 환자, 해마다 70만 명 넘게 발생한답니다.
2021년에만 72만 2천여 명이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았는데, 이 중 65%가량이 50대 이상이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이 대상포진에 가장 취약하단 이야기죠.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많이 피곤한 젊은 층도 물론 걸릴 수 있습니다.
띠 모양의 피부 발진이나 물집 같은 건 약물치료를 통해 흉터나 색소침착을 남기고 치유되는데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게 되면,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서요.
발생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평소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하시는 게 좋겠죠~
세 번째 키워드, "이거 먹고 3kg 빠졌어요"?
소셜미디어, SNS를 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체험 후기 보셨을 텐데요.
식약처가 식품과 화장품을 광고하거나 판매하는 인플루언서 84명 계정을 특별 단속한 결과, 약 65%에 해당하는 54명의 계정에서 허위·과대광고 등 불법행위를 확인했습니다.
탈모 방지나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며, 일반 식품 광고에 쓸 수 없는 질병 치료 효과를 내세운 경우가 67건으로 가장 많았고요.
여드름 흉터가 없어졌다거나 피부 재생까지 된다며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광고도 적지 않았습니다.
모두 식품 등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입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인플루언서들의 게시물 삭제와 차단을 요청하고, 관계기관에 행정처분과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알고 보니 가격이 두 배…" 명품 온라인몰 '발란' 경고
온라인 명품 판매 플랫폼 중 하나죠.
'발란'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특정 브랜드의 운동화를 30만 원대에 판매한다고 표시해놔서, 소비자가 구매하려고 들어가면 구입 가능한 제품의 실제 가격은 2배 넘게 비싼 겁니다.
미국식으로 표기된 1개 사이즈만 30만 원 대로 표기됐는데, 그나마 이것도 재고부족으로 구매할 수 없었답니다.
허위매물로 소비자를 유인하고 구매과정에서 실제 가격이 드러나는, 전형적인 '눈속임 상술'인 거죠.
발란은 앞서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 했다가, 행사 직전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해서 '꼼수 할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죠.
공정위는 발란 뿐만 아니라 머스트잇 트렌비 등 주요 명품 판매 플랫폼이 취소 수수료를 과다하게 부과했는지 등도 함께 조사하고 있답니다.
제발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사회 좀 만들자고요!
지금까지 강성규의 픽!이었습니다.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부산에서 또 여성 상대 ‘묻지마 폭행’…영장 신청
- [단독] 서울 한복판서 사라진 ‘엽총’…뻥 뚫린 경찰 ‘총기보안’
- 휠체어 장애인 4명 중 3명 ‘교통사고 위험 경험’
- 대통령실 “우크라 지원·한러 관계 균형…우리 입장, 러 행동에 달려”
- [현장영상] ‘남의 차 음주운전’ 신혜성, 1심에서 집행유예
- 방송인 서세원 캄보디아서 사망, 향년 67세
- 사과한 김재원, 불참한 태영호, 윤주경의 ‘나의 소원’
- 당정 “전세사기 피해 저리대출 추진·우선매수권 부여 검토”
- 계좌번호 적어 경조사 알린 시장·군수…징계 대상은 아니다?
- ‘내 차랑 같은 번호판이?’…20분이면 뚝딱, 처벌은 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