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4개 당, 10·29 참사 특별법 공동발의‥국민의힘 "'돈봉투' 사건 덮으려는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4개 정당이 10·29 참사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정의당 이은주·진보당 강성희 원내대표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는 오늘 오후,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 전원, 기본소득당과 진보당, 무소속 의원 등 모두 183명의 야권 의원이 발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4개 정당이 10·29 참사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정의당 이은주·진보당 강성희 원내대표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는 오늘 오후,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 전원, 기본소득당과 진보당, 무소속 의원 등 모두 183명의 야권 의원이 발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별법에는 국회 추천을 받은 17명으로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리고, 이 위원회가 10·29 참사 진상조사를 수행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특별조사위원회는 진상조사를 위해 고발과 수사 요청, 감사원에 대한 감사 요구, 청문회, 자료 제출 명령 등을 할 수 있고, 국회에 특검 임명을 위한 의결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경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고 이미 국회 국정조사가 이뤄졌다며 특별법 공동 발의에 불참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맞춤형 특별법 봉투'로 덮으려 하고 있다"며 "국민적 아픔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병이 다시 도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6084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외교부, 日 순시선 독도 근해 출몰에 "독도 영토주권 확고"
- 경찰, '국회 청문회 불출석' 정순신 변호사 수사 착수
- 중국, 윤 대통령 '대만 해협' 언급에 "말참견 허용 안 해"
- 대검,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감찰 무혐의 종결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상처입은 제주도민에게 사과"
- "사장님 협회에서 나왔습니다" 불쑥 찾아온 '손가방 3인조'
- 9개월 아기 이불·방석 눌러 숨지게 한 60대 원장 징역 19년‥'아동학대살해'는 무죄
- 서세원 캄보디아 병원서 사망‥링거 주사 맞다 심정지
- 중국 또 '가시거리 5m' 초강력 황사‥한반도에는 내일부터 영향
- 일본 총리 테러범, 변호사 선임에도 묵비권‥경찰 혐의 추가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