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조기 귀국할까… 민주당, '돈봉투' 의혹 압박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가 즉시 귀국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가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한 바 있는데 오늘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공식적인 입장을 모아 송 전 대표의 조속한 귀국을 요청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송 전 대표가 즉각 귀국해 (돈봉투) 의혹의 실체를 낱낱이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가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한 바 있는데 오늘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공식적인 입장을 모아 송 전 대표의 조속한 귀국을 요청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탈당·제명에 대한 언급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오늘은 나오지 않았다"고 단언했다. 그는 "당 지도부는 이 문제에 대해 의원들이 모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하고 책임있게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인식했다"며 "결자해지 차원에서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통해 국민에게 당의 입장을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은) 당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민·당에 대한 기본적 도리라는 데 뜻을 모은 것"이라며 "이런 의원들의 뜻을 프랑스에 있는 송 전 대표도 충분히 감안해 본인의 입장이나 향후 행동을 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의혹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관련 의혹은 정치 개혁을 바라는 국민과 당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린 일"이라며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빨간불일 때 우회전하면 6만원"… 22일부터 단속 시작 - 머니S
- "서세원 사망 맞다"… 캄보디아서 링거 맞던 중 쇼크사 '향년 68세' - 머니S
- "평범한 할머니였다"… 200만 유튜버, 전세사기 피해 고백 - 머니S
- 빌리 문수아, 친오빠 문빈 사망에 큰 '충격'
- [르포] "압사당할까 무서워요"… 김포골드라인은 지옥이었다 - 머니S
- 치킨·연어 먹고 난타에 방탈출?… 톡톡 튀는 대학 동아리
- 탈교 선언했는데… 'JMS 신도 논란' 아이돌 멤버, 활동중단 '불안장애' - 머니S
- 동탄 오피스텔 250채 소유자 파산… "세입자 불안 확산" - 머니S
- "건강 거의 회복"… '혈액암 투병' 안성기 근황 보니? - 머니S
- 故 문빈 "사실 좀 힘들었다"… 컨디션 난조 고백 '재조명'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