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中 '대만 말참견 불허' 발언에 "심각한 외교 결례"
서영준 2023. 4. 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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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관련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언급에 대해 "중국의 국격을 의심케 하는 심각한 외교적 결례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외교부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원칙을 우리 정상이 언급한데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입에 담을 수 없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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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관련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언급에 대해 "중국의 국격을 의심케 하는 심각한 외교적 결례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외교부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원칙을 우리 정상이 언급한데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입에 담을 수 없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으로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이라며 "대만 문제 해결은 중국의 몫이며, 타인의 말참견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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