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김예진 이적, 강이슬·김한별 잔류’ WKBL, 2차 FA 결과 발표···최희진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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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FA 대상자 14명 중 2명은 이적, 9명은 잔류, 1명은 은퇴, 2명은 미체결됐다.
WKBL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 FA 2차 협상 결과를 밝혔다.
2차 협상 계약을 마친 선수는 총 11명이고, 이적생은 2명이다.
아산 우리은행 김정은은 계약 기간 2년, 연봉 총액 2억 5000만원에 부천 하나원큐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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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2차 FA 대상자 14명 중 2명은 이적, 9명은 잔류, 1명은 은퇴, 2명은 미체결됐다.
WKBL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 FA 2차 협상 결과를 밝혔다. 2차 협상 계약을 마친 선수는 총 11명이고, 이적생은 2명이다.
아산 우리은행 김정은은 계약 기간 2년, 연봉 총액 2억 5000만원에 부천 하나원큐로 이적했다. 하나원큐는 김정은이 지난 시즌 공헌도 17위에 올랐기에 우리은행에 계약금액의 200% 또는 보호선수 4명을 제외한 1명을 내줘야 한다.
하나원큐 김예진은 청주 KB스타즈로 이적했다. 조건은 계약 기간 3년, 연봉 8000만원이다. 김예진의 지난 시즌 공헌도는 29위였다. 이에 따라 KB스타즈는 하나원큐에 계약금액의 100% 또는 보호선수 6명을 제외한 1명을 넘겨줘야 한다.
나머지 9명은 잔류를 선택했다. 용인 삼성생명 김한비(1년, 총액 5000만원)와 인천 신한은행 김진영(3년, 총액 2억 4000만원)은 원 소속팀과 재계약 했다.
우리은행은 고아라(2년, 총액 6000만원), 노현지(2년, 6000만원), 박다정(3년, 6000만원)과 재계약을 맺었다. KB스타즈는 강이슬(3년, 총액 2억 8000만원), 김소담(3년, 총액 7000만원), 심성영(1년, 1억원)을 잡았다.
원소속팀과 3차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선수는 하나원큐 이정현과 KB스타즈 박지은이다.
한편, KB스타즈 최희진은 은퇴를 선언했다. 2007겨울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 뛴 최희진은 390경기를 소화했고, 평균 14분 36초 동안 3.7점 1.7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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