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北, 개성공단에 중국 투자재원 알아봐"
구하림 2023. 4. 20. 18:25
대통령실은 북한이 개성공단을 적극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중국 투자 재원을 알아보고 있다는 정보를 일정 부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개성공단에 대해 "북한 내부적으로 필요한 물건과 물자 생산을 위해 자체적으로 설비시설을 가동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의 투자 등이 실행됐을 때 유엔 국제 제재 위반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이나 북한이 이 문제를 주의 깊게 바라보기를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도 "개성공단에 제3국 업체 참여 등 정보 사항이 최근 포착돼 확인 중"이라며 "누구라도 무단 사용하면 위법인 만큼 법적인 조치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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