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한우·농특산물 몽골 수출 확대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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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 한우와 농특산물이 몽골의 입맛을 사로잡아 올해는 수출을 확대할 전망이다.
장수군은 지난해부터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설립된 한우전문레스토랑에 장수한우를 비롯해 사과, 쌀, 김치 등 장수군 대표 농특산물의 수출 및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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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개최… 지속적인 교류·상호 협력 등 협조
[더팩트 | 장수=이경선 기자] 전북 장수 한우와 농특산물이 몽골의 입맛을 사로잡아 올해는 수출을 확대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축산과와 농산유통과, 장계농협, 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 관계자를 비롯해 몽골 바이어, 엘에스트레이딩 대표, 농산물유통공사 다렌 지사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 한우 및 농특산물의 몽골 수출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내 한우 사육두수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 불균형 해소와 장수군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등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장수 한우와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 및 공동마케팅 방안과 23년 장수 한우 수입계획 및 장수군 농특산물 추가 수입 가능 품목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장수군은 우수 농·축·특산물 수출 활성화 위한 사업 발굴 및 지원에 힘쓰기로 했으며, 이번 협의에 참여한 기관과 업체는 장수군 농특산물의 공동마케팅을 위한 전략 수립과 지속적인 교류 및 상호 협력 등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장수군은 지난해부터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설립된 한우전문레스토랑에 장수한우를 비롯해 사과, 쌀, 김치 등 장수군 대표 농특산물의 수출 및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한 몽골 토브아이막 도(道)와 농업, 문화, 경제, 관광, 행정 등 다양한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기반 구축 및 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상호 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장수군 농가 소득증대 및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장수 한우 및 장수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많은 몽골 소비자들에게 알려질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몽골 수출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로도 수출될 수 있도록 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농가 경영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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