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 100% 관심" 빌라, 마요르카에 전화로 '바이아웃 조항' 물었다

한유철 기자 2023. 4. 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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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는 이강인에 진심이다.

당시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서 활동하는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이강인의 이적설을 다루면서 아스톤 빌라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매체는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잉글랜드를 방문한 목적이 그의 고객 중 한 명과 이적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들었다"라고 밝혔다.이강인을 향한 아스톤 빌라의 관심은 적극적이었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탈'은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 묻는 빌라의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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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에 진심이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다시금 재점화됐다. 지난겨울부터 꾸준히 거론됐던 이강인의 이적설은 3~4월을 지나면서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다시 불이 붙었다.


주인공은 아스톤 빌라였다. 빌라는 지난겨울에도 이강인과 연관된 적이 있는 클럽이다. 당시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서 활동하는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이강인의 이적설을 다루면서 아스톤 빌라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잉글랜드를 방문한 사실이 밝혀졌다. 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는 자신의 비공개 SNS에 잉글랜드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톤 빌라의 홈구장 사진도 있었다.


에이전트로 인해 빌라행 루머가 증폭된 지 일주일.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이적설에 힘을 싣는 기사를 내보냈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아스톤 빌라는 올여름 이강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들이 1800만 유로(약 262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다면, 마요르카는 세기의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게 된다"라고 전했다.


스페인에서 시작된 소식은 빌라 현지로 전달됐다. 빌라 소식을 전하는 '버밍엄 라이브'는 "빌라는 지난 1월 한국 대표팀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후 여전히 그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잉글랜드를 방문한 목적이 그의 고객 중 한 명과 이적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을 향한 아스톤 빌라의 관심은 적극적이었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탈'은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 묻는 빌라의 전화를 받았다. 빌라는 조항을 따질 정도로 이강인 영입에 100%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마요르카는 이전까지 이강인의 매각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팀의 핵심인 만큼 당연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은 무리로 보인다. 이강인은 이미 이적에 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계약 만료를 2년 앞둔 상황에서 마요르카가 최대한의 이적료를 얻기 위해서라면, 오는 여름 매각을 하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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