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 너무 낮은데? 메시 복귀시킬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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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 협상을 멈춘 건 연봉 삭감 이유가 크다.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직전 총 1억 유로(약 1454억 원)의 연봉 규모를 자랑했던 메시인데 이제는 25% 수준밖에 받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가 현재 파리 생제르맹에서 받는 추정 연봉 4,000만 유로(약 582억 원)보다도 낮아 바르셀로나행을 결심할지 의문이다.
물론 메시에게 바르셀로나가 지니는 의미가 남달라 직접 비교가 힘들긴 하지만 제시받을 연봉이 아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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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 협상을 멈춘 건 연봉 삭감 이유가 크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더라도 상당한 금액을 포기해야 한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제아할 구체적인 연봉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직전 총 1억 유로(약 1454억 원)의 연봉 규모를 자랑했던 메시인데 이제는 25% 수준밖에 받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마저도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최선이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악화로 메시를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보냈다. 2년 동안 재정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를 썼지만 제자리다. 지금도 샐러리캡이 여유롭지 않아 유망주 가비의 성인 계약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현 상황이 이어지면 여름에 여러 선수가 떠나야 한다.
메시에게 줄 수 있는 돈도 한계가 있다. 불과 2,500만 유로(약 363억 원) 수준이다. 옵션을 제외한 순수 연봉은 그보다 적은 1,300만 유로(약 190억 원)다. 이 수치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거의 같아 팀내 최고 수준이지만 메시가 과거 받았던 것에 비하면 현저하게 적다.
메시가 현재 파리 생제르맹에서 받는 추정 연봉 4,000만 유로(약 582억 원)보다도 낮아 바르셀로나행을 결심할지 의문이다. 메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의 4억 유로(약 5820억 원)도 거절했다. 유럽 잔류를 이유로 돈을 포기했다. 물론 메시에게 바르셀로나가 지니는 의미가 남달라 직접 비교가 힘들긴 하지만 제시받을 연봉이 아쉬울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2025년 6월까지 2년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다. 대신 2024년에 메시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1+1 계약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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