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세원 얼마 전에도 캄보디아서 우렁차게 설교했는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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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세원(67)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몇 개월 전 건강한 모습으로 설교하던 그의 영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몇 달 전까지도 건강한 모습으로 교인들 앞에서 설교한 바 있기에 그의 사망이 너무 갑작스럽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오른 영상에는 서세원이 캄보디아 옛 수도에 위치한 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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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세원(67)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몇 개월 전 건강한 모습으로 설교하던 그의 영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서세원은 20일 오후 캄보디아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쇼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언론을 통해 처음 소식이 전해졌을 때는 ‘가짜뉴스’ 취급을 받았으나 사실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특히, 몇 달 전까지도 건강한 모습으로 교인들 앞에서 설교한 바 있기에 그의 사망이 너무 갑작스럽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오른 영상에는 서세원이 캄보디아 옛 수도에 위치한 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영상에서 서세원은 건강 이상을 짐작할 수 없을 만큼 우렁차게 말을 이어나간다.
이 영상은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에서도 3월에 다뤘다. 당시 이진호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서세원,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모씨와 재혼 후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다. 그가 제2의 고향으로 택한 곳은 캄보디아”라고 말했다.
이어 “서세원은 캄보디아에서 방송사 운영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근황은 좀처럼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서세원이 오랜만에 포착된 곳은 바로 캄보디아의 한 교회였다”고 부연했다.
서세원은 개그맨으로 MC로 활동하면서 한때 유명세를 떨쳤다. 방송인 서정희와 1983년 결혼해 딸과 아들이 있으며 2014년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듬해 둘은 협의 이혼했다.
2016년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와 재혼하고, 최근에는 캄보디아에서 목사로 활동하는 근황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는데 이번에는 부고 소식이 전해진 것. 과거 그의 화려했던 방송인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그의 사망이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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