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부산·울산·강원·경북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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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부산·울산·강원·경북 4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관심' 단계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가 발생했거나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 10) '매우 나쁨'(일평균 150㎍/㎥ 초과) 예보 시 발령된다.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자체 상황반과 비상 대응팀을 구성해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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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몽골 동부 등서 발원…전역에 영향 전망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환경부는 2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부산·울산·강원·경북 4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다. '관심' 단계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가 발생했거나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 10) '매우 나쁨'(일평균 150㎍/㎥ 초과) 예보 시 발령된다.
이번 황사는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일원에서 이날 발원했으며 오는 21일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자체 상황반과 비상 대응팀을 구성해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황사 발생 현황 등 모니터링이 강화되고 행동요령이 전파되는 등 관계기관 조치가 이뤄진다.
각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 계층은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이번 황사의 영향을 받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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