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구수환 감독, 세종문화회관서 전시회 개최[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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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재단이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기리는 '바로 우리展(전)'을 개최하는 가운데 미술계 거장들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이태석재단 이사장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와 이종욱 박사 모두 의사 출신으로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다 세상을 떠났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두 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미술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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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이태석재단이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기리는 '바로 우리展(전)'을 개최하는 가운데 미술계 거장들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민에게 큰 감동과 눈물을 남긴 이태석 신부와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을 역임한 고 이종욱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특별 미술전이다.
'바로우리展'에는 윤형근‧천경자·김창열‧박서보‧이우환 등 미술계 거장, 콰야‧잠산‧송진욱·기안84 등 주목받는 신진작가, 이갑철‧민현우‧황문성 등 사진작가, 에바 알머슨‧마리 로랑생 등 해외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태석재단 이사장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와 이종욱 박사 모두 의사 출신으로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다 세상을 떠났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두 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미술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태석 신부는 오랜 내전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마을을 찾아가 가톨릭 사제이자 의사, 교육자, 음악가, 한센병 환자의 아버지로 8년 동안 헌신했다. 그의 감동적인 삶은 다큐멘터리영화 '울지마 톤즈'(감독 구수환)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한편 '울지마 톤즈'의 후속편으로 이태석 신부 제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 '부활', 이종욱 사무총장의 삶을 소개한 다큐멘터리 '백신 황제 이종욱, 나는 행동한다'가 전시기간 내내 상영된다.
이번 전시는 이달 22일(토)부터 5월 8일(월)까지 17일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이태석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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