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캄보디아서 사망‥서동주는 “슬픔에 잠겨”→현지 관계자 “장례 등 미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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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세원이 캄보디아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서세원은 4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사망했다.
이에 서세원과 밀접한 관계인 캄보디아 현지 관계자는 이날 "서세원이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쇼크사 한 것"이라며 "평소 당뇨를 지병으로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또한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이 사망한 것이 맞다"며 "신상 정보 등 구체적인 것은 알릴 수 없으며, 유족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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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개그맨 서세원이 캄보디아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67세.
서세원은 4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사망했다. 이에 서세원과 밀접한 관계인 캄보디아 현지 관계자는 이날 "서세원이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쇼크사 한 것"이라며 "평소 당뇨를 지병으로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례를 캄보디아와 한국 중 어디에서 치를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외교부 또한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이 사망한 것이 맞다"며 "신상 정보 등 구체적인 것은 알릴 수 없으며, 유족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딸 서동주 측은 "서동주가 뉴스로 해당 사실을 접하고 확인 중"이라며 "서세원이 해외에 거주했었던 터라 소통이 원활히 되지 않고 있다. 다만 소식을 보도를 통해 접하고 많이 슬퍼하고 있다"고 알렸다.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서세원은 90년대 토크쇼 '서세원쇼' 등을 진행하며 활발히 활동했으나, 영화 제작비 횡령과 해외 도박 등의 논란을 겪으며 사실상 연예계 은퇴했다.
2014년에는 당시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정희와는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서세원은 2016년 23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 캄보디아로 이주해 현지에서 사업을 벌였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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