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전지 세계 첫 상용화 목표…2030년까지 20조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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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차세대 전지인 전고체 배터리의 세계 첫 상용화를 위한 민관 합동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0일)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국가전략'을 발표하고, 전고체 전지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 민관이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3사 가운데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삼성SDI는 수원 연구소 내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상반기 안으로 준공하고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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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차세대 전지인 전고체 배터리의 세계 첫 상용화를 위한 민관 합동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0일)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국가전략'을 발표하고, 전고체 전지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 민관이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최첨단 제품을 생산하는 '마더 팩토리'를 국내에 마련하고,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생산 공장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해 안전성과 성능 면에서 진일보한 차세대 배터리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작다는 장점이 있어 일명 '꿈의 배터리'로 불립니다.
국내 3사 가운데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삼성SDI는 수원 연구소 내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상반기 안으로 준공하고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어 2025년에 대형 셀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2027년 양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분자계와 황화물계를 동시에 개발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기술 난도가 낮은 고분자계 배터리를 우선 2026년에 양산하고, 2030년 이후 황화물계 배터리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SK온은 전고체 배터리 벤처기업인 미국 솔리드파워와 함께 2029년 양산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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