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호시노 리조트 “훗카이도 여름 관광 즐기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훗카이도에 위치한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여름시즌 예약이 2019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했다. 방문객이 홋카이도의 근사한 여름관광을 즐기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이나이 마나부 호시노리조트 훗카이도 지역 총괄매니저가 20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호시노 리조트 홋카이도 지역 그린 시즌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호시노리조트는 훗카이도에서 토마무, OMO3, OMO5, OMO7 등 4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나이 총괄매니저는 “훗카이도를 찾는 해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토마무 숙박객도 코로나19 이전 기준 90% 가량 회복했다”며 “한국 관광객은 코로나19 전보다 129%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일본에선 식재료 등 문화 활동으로 자연을 체험하는 어드벤처 트래블 여행수요가 늘어나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토마무 주요 시설로 표고 1088m 테라스에서 운해를 감상하는 ‘운해 테라스’가 있다. 오는 5월 11일 오프닝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방문이 가능하다. 6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운해 테라스 도그런’이 예정돼 있어, 마치 반려견이 구름 위를 뛰어다니는 듯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토마무는 7월 1일부터 두달간 훗카이도 맥주 양조장과 협업한 ‘크래프트 비어 가든’을 진행한다.
OMO3, OMO5, OMO7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OMO는 호시노 리조트 도시관광호텔 브랜드다.
OMO7 아사히카와에서는 이달 1일 실내 꽃놀이 프로그램 ‘에조야마사쿠라 카페’를 시작했다. 골든위크인 5월 1~7일 리프레시 투어를 진행해 아름다움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안내한다.
OMO5 오타루는 오는 6월 25일까지 ‘운하 애프터눈티 크루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기간 크루즈 위에서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나이 총괄매니저는 “일본에서 파르페 문화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데, 훗카이도엔 파르페 맛집이 많다”며 “밤에만 영업하는 가게도 많고 구시로엔 다방같은 찻집이 많아 저렴한 가격에 파르페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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