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21일 또 황사… 미세먼지도 ‘매우 나쁨’

이희진 2023. 4. 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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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1일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현재 발원 중인 황사가 내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겠다.

기상청은 "내일(21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은 오늘보다 5도 내외 떨어지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부터 황사 발원지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다"며 "북풍을 타고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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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1일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현재 발원 중인 황사가 내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 영동 남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전라권은 오후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14∼25도 사이겠다. 기상청은 “내일(21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은 오늘보다 5도 내외 떨어지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6일 북악산 팔각정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황사와 미세먼지로 뿌옇다. 연합뉴스
내일 아침엔 수도권 남부와 강원 중·남부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비 소식도 있다. 오후에 전남권과 전북 남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이 5㎜ 미만, 전북 남부가 0.1㎜ 미만이다.

내일은 황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부터 황사 발원지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다”며 “북풍을 타고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 탓에 21일 강원영동·부산·울산·경북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이고 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전남·대구·경남·제주는 ‘나쁨’, 서울 등 나머지는 ‘보통’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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