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개최···새로운 50주년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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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과학회(KIISE)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기념식 및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원준 한국정보과학회장은 기념식에서 지난 50년간 정보과학,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우리나라 IT 산업 발전을 이끌고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학술단체로서의 위상을 계승하고, 새로운 50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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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과학회(KIISE)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기념식 및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기조강연에는 송용호 삼성전자 부사장과 김태현 서울대 교수가 나섰다.
이어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의 축사와 격려사, 토시오 후쿠다 전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회장, 가브리엘 코트시스 전 국제컴퓨터학회(ACM) 회장 등 10여명의 해외 학계 유명인사 영상 축사에 이어 특별공로상 시상, 새로운 100년 비전 선포 등이 진행됐다.
이원준 한국정보과학회장은 기념식에서 지난 50년간 정보과학,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우리나라 IT 산업 발전을 이끌고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학술단체로서의 위상을 계승하고, 새로운 50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원준 한국정보과학회장(고려대 교수)은 “대한민국에 정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1973년 3월 3일 설립된 이래 50년이란 긴 시간 동안 한국정보과학회는 우리나라 정보과학 분야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내며 정보화사회를 선도했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KIISE 모습을 통해 100년을 넘어서도 국내외 정보과학 및 컴퓨터공학 분야 선두주자로서 대한민국 정보화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고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정보과학회는 국내 컴퓨터과학,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분야 연구 활동을 책임져 온 정보통신기술(ICT) 학회의 맏형이다. 4만명이 넘는 일반회원과 150여 특별회원, 280여 기관의 단체회원을 두고 있다. 산하에 평균 회원 수가 750명을 넘는 6개 소사이어티와 13개 연구회, 5개 지부가 있는 국내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AI 분야 최대·최고의 학회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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