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사우디 투자부 만나…오일머니 유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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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회동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창업 관련 부서 보좌관이 장현국 대표와 비공식적으로 만나 회동했다.
이번 회동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날 사우디 투자부 보좌관과 사우디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KAUST) 대학 관계자 등 사우디 창업 관계자 등이 판교 창업존을 방문하기 앞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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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우디 투자부, 전날 판교 창업존 방문…장현국 대표와도 회동
투자 유치·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등 다양한 협업 기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회동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창업 관련 부서 보좌관이 장현국 대표와 비공식적으로 만나 회동했다.
이번 회동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날 사우디 투자부 보좌관과 사우디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KAUST) 대학 관계자 등 사우디 창업 관계자 등이 판교 창업존을 방문하기 앞서 이뤄졌다. 사우디 측은 판교테크노밸리의 창업생태계 현황을 청취하고, 120여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모여 있는 판교 창업존의 액셀러레이팅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블록체인 사업 관련 협업을 성사시키고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앞서 사우디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PIF) 산하의 새비 게임스 그룹은 게임 산업에 38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PIF는 넥슨재팬 9.14%, 엔씨소프트 지분 9.26%를 사들여 각 사 2대 주주에 올랐다. 지난해 11월엔 사우디 투자부 차관이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사인 시프트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위메이드는 중동 판로 개척 대한 의지를 적극 드러내왔다. 지난 2월에는 사우디 국부펀드 PIF 산하 새비게임스그룹 자회사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전날 위메이드는 사우디 아라비아 새비 게임스 그룹의 자회사인 나인66가 개최하는 대학생 대상 게임 개발자 대회 '제1회 유니버시티 게임 데브 리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여를 포함해 다방면에서 서로 협력하며 사우디와 중동 지역 진출을 가속화하고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장 대표와 만난 것은 맞으나 미팅 내용은 확인이 어려우며 조만간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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