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원위 기욱, 타임머신 타고 돌아온 소년..'제0호선 시간역행' [퇴근길 신곡]

지민경 2023. 4.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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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위의 기욱이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을 내딛었다.

기욱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제0호선 시간역행 (TIME MACHINE) (2100)'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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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원위의 기욱이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을 내딛었다.

기욱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제0호선 시간역행 (TIME MACHINE) (2100)’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기욱은 지난 2019년 5월 원위의 키아로 데뷔해 랩과 베이스를 맡아 실력을 입증받았다. 지난 3월 활동명을 키아에서 본명 기욱으로 바꾼 그는 폭넓은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솔로 데뷔로 첫 시작을 화려하게 알린다.

기욱의 첫 앨범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는 자신의 모든 목표를 이뤄내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긴 앨범으로, 각기 다른 타임라인의 8곡을 수록해 앨범 전반에 독특한 '시간 역행' 콘셉트를 녹여냈다.

특히 기욱은 솔로 데뷔 앨범의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전곡을 자신의 자작곡으로 꽉 채우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또한 더보이즈(THE BOYZ) 선우와 니화, Aden, KAMI 등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제0호선 시간역행 (TIME MACHINE) (2100)'은 곡명처럼 보고 싶은 이를 찾아 과거로 떠나는 화자의 이야기를 노랫말로 풀어낸 곡이다. 노래 전반에 깔린 일렉트로닉 사운드는 펑크함을 배가시키면서 타임머신 속에 탑승한 느낌을 자아낸다. 반복되는 가사와 코드 진행은 귀에 맴돌면서, 다이나믹하게 구성해서 사라져간 감정을 불어넣으며 기욱의 파워풀한 보컬이 곡의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간절한 시간역행 / 지각해도 It's OK / 막차 없는 TIME MACHINE / 시간을 반대로 / Overclocking TIME MACHINE / 역대급 시간역행 / 지각해도 It's OK / 과거 해독 공상과학 Grok / 시간을 거꾸로 / Overclocking TIME MACHINE”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기욱이 시간을 달리는 소년으로 변신해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습이 담겨 흥미를 유발한다. 청량, 퇴폐, 히피를 오가는 다채로운 기욱의 비주얼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데뷔 4년 만에 첫 솔로 앨범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기욱은 원위와는 또 다른 자신만의 음악과 스타일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전망. 앞으로 솔로 뮤지션 기욱으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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