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앨범"…원위 기욱, '제0호선 시간역행'으로 솔로 데뷔 [MD신곡]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보이밴드 원위 멤버 기욱이 첫 번째 미니앨범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Psycho Xybernetics : TURN OVER)'을 통해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기욱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제0호선 시간역행(TIME MACHINE)(2100)'이 수록된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기욱은 솔로 데뷔 앨범을 자신의 자작곡으로 꽉 채웠으며, 앨범 전반에 '시간 역행' 스토리를 녹여냈다.
기욱은 소속사를 통해 "팀 막내에서 첫 솔로로 도전하는 만큼 부담감은 있지만 그만큼 더 멋진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제0호선 시간역행(TIME MACHINE)(2100)'은 보고 싶은 이를 찾아 과거로 떠나는 화자의 이야기를 노랫말로 풀어낸 곡이다. 기욱은 "22세기 AI 시대가 되면서 점차 인간들이 사라지고, 감정과 기억을 모두 잃기 시작하는데 그전에 꼭 돌아가고 싶은 곳으로 가 그 순간을 다시 한번 느끼는 애틋한 감정을 담았다"며 "시간을 돌리는 FX 사운드가 곳곳마다 숨겨져 있는데, 이 소리들을 찾아가면서 노래를 들으시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넘나든 듯한 기욱의 3단 비주얼 변화가 돋보인다. '시간을 달리는 소년'으로 분한 기욱은 퇴폐, 청량, 히피 분위기를 오가며 드라마틱한 '시간 역행'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기욱은 "이번 앨범은 스토리텔링에 큰 비중을 둔 만큼 그에 따른 곡 순서도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며 "멋진 앨범이라고 자부할 수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했다.
[사진 = '제0호선 시간역행' 뮤직비디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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