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벨링엄 대체자로 낙점했는데...맨유가 망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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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의 타깃인 마테우스 누네스를 노리고 있다.
리버풀은 오는 여름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목표로 했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리버풀 월드' 역시 리버풀이 벨링엄 영입 포기를 선언한 이후, 그를 대체할 여러 자원 중 누네스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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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의 타깃인 마테우스 누네스를 노리고 있다.
리버풀은 오는 여름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목표로 했다. 이미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중원 보강을 추진했지만 아르투르 멜루 말고는 이렇다 할 보강이 없었다.
결국 부정적인 결과를 야기했다. 멜루는 전혀 전력에 도움이 되지 못했고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는 기량 저하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부상으로 인해 꾸준히 출전 기회를 쌓진 못했다. 스테판 바세티치와 하비 엘리엇 등 어린 자원들이 고군분투했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
이에 리버풀은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한 중원 자원과 연관됐다. 주인공은 주드 벨링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는 그는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은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743억 원)다. 현지 매체들은 리버풀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가 벨링엄 영입 경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리버풀은 벨링엄 영입을 포기했다. 그에게 투자할 돈으로 여러 포지션을 보강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물론 중앙 미드필더 영입은 뺄 수 없었다. 이에 리버풀은 벨링엄의 대체자로 한 선수를 낙점했다. 황희찬의 동료인 울버햄튼의 미드필더 누네스가 그 주인공이었다. 과거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리버풀은 지난여름 계약을 맺을 수도 있었던 누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리버풀은 누네스를 영입하기로 약속했고, 이 거래는 아직도 유효하다. 만약 이 약속이 이뤄진다면, 누네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리버풀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예상한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26억 원) 내외였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리버풀 월드' 역시 리버풀이 벨링엄 영입 포기를 선언한 이후, 그를 대체할 여러 자원 중 누네스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계획마저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경쟁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 기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리버풀의 장기적인 타깃인 누네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영입 경쟁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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