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키우는 오너 3~4세들… 김동관·정기선·이규호 등 경제사절단 참여 [미리보는 尹대통령 美 순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사장,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 등 MZ세대 오너 경영인들이 동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부회장과 이 사장이 그룹을 대표해 국가 차원의 경제사절단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에 오너 3~4세 기업인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로 승진한 이 사장의 대외행보가 눈에 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사대표로 윤대통령 방미 동행
차기 총수후보로 경제외교 경험
다음 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사장,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 등 MZ세대 오너 경영인들이 동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너 3~4세들인 이들 기업인이 각 그룹의 차기 총수 후보라는 점에서 이번 방미 무대가 대외적 존재감을 키울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 정 사장, 이 사장은 오는 24~30일 예정된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김 부회장과 이 사장이 그룹을 대표해 국가 차원의 경제사절단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에 오너 3~4세 기업인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로 승진한 이 사장의 대외행보가 눈에 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이 사장의 첫 번째 국제 경제행사인 셈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 사장은) 그룹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도 함께 맡고 있다"며 "역할에 맞게 참가하게 됐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코오롱그룹 총수 자리가 공석인 상태라 이 사장이 사실상 그룹을 대표해 참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회장과 정 사장도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8월 부회장 승진 이후 11월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함께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났다. 같은 달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환담에도 4대 그룹 총수와 참여했다.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도 참석했다.
정 사장은 이들 중 유일하게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이력이 있다. 그는 지난 1월 중순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방문 시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재계는 이번 경제사절단이 윤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인 데다 12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만큼 의미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개인 회사가 아닌 국가 차원에서의 방문인 만큼 젊은 오너 경영인들에겐 대외적 존재감을 높이고 경제외교의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