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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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농번기를 맞아 농어촌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초청한 계절근로자들이 몽골 셀렝그, 헨티, 바양걸에서 입국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3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가 입국했으며, 21일부터 90일 동안 일손 부족 농가에 배치돼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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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농번기를 맞아 농어촌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초청한 계절근로자들이 몽골 셀렝그, 헨티, 바양걸에서 입국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3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가 입국했으며, 21일부터 90일 동안 일손 부족 농가에 배치돼 일하게 된다.
특히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농가가 직접 고용했던 기존 제도와 달리 농협이 근로자 계약·운영·배치를 담당하기 때문에 농가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체류기간 동안 농협에서 마련한 공동숙소에서 거주하면서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일하게 되며, 본격적인 농번기에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인력운영센터에 유선 신청 후 이용료를 선입금하면 근로자를 배치받을 수 있다.
오성환 시장은 “일일 단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재적소 인력 배치를 통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형 계절근로자 초청, 결혼이주여성 가족 초청, MOU지자체 주민 초청 등 외국인 인력 유치를 확대해 농어가 인력 부족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재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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