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푸드테크 산업발전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와 표준화된 정보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발전협의체가 구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업체·학계·유관기관·정부가 참여하는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방안 발전협의회 첫 회의가 21일 농식품부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전협의회 연 2회 정례적으로 개최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와 표준화된 정보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발전협의체가 구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업체·학계·유관기관·정부가 참여하는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방안 발전협의회 첫 회의가 21일 농식품부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그동안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소관별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표준화를 위해 협약을 맺고 통합작업을 추진해 왔다.
각 부처마다 제공하는 단위, 형식 등이 달라 소비자와 기업 등이 활용할 때 새로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합작업을 통해 지난해 6월, 4만6천 건의 식품영양성분 정보가 표준화돼 공개됐으며, 12월에는 누적 6만6천여 건의 식품영양성분 정보가 2차로 제공됐다. 여기에는 식품원재료 3593개, 가공식품 5만4759개, 음식 8303개가 포함됐다.
정부는 앞으로 데이터베이스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매년 최신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영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발전협의회는 연 2회 정례적으로 열려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표준화 등 데이터베이스의 운영 전반과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활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가 공개한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는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오픈 에이피아이(API) 형태로도 제공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제공으로 푸드테크·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 관련 산업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학교급식 시스템과 공공급식플랫폼 등에 연계·활용해 더욱 정교한 청소년 영양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세원 사망…캄보디아 현지 선교사 "한인회장이 고인 곁 지켜"
- '다른 사람 잘 사는 거 보기 싫어'…가스 밸브 자르고 달아난 60대
- 상금 건 어린이 길고양이 사냥대회…"고양이는 피해 끼쳐" 옹호도[이슈시개]
- "마네킹인 줄 알았는데…" 숨진 아들 시신 훼손한 아버지가 한 말
- 성형 받고 '호흡 곤란'…결국 숨진 40대 대만인
- 美와 대화 거부 中 "불성실한 사람들 받을 시간 없다"
- '이승기 사태 방지법' 국회 소위 통과…수익 의무 공개
- '깡통전세'로 70억원 꿀꺽한 '빌라의 신'…징역형 구형
-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시대로'…CBS 기후포럼 개최
- "도대체 아는게 뭐냐"…전세피해자들, 국힘 지도부에 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