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맞춤’ SSG, 김성현-김강민-오태곤 선발...추신수-최지훈 테이블 세터 복귀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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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KT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을 대폭 조정했다.
김원형 감독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T와 주중 시리즈 마지만 경기에 앞서 "오늘 한유섬과 최주환, 전의산까지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KT 선발이 좌완 벤자민이기 때문이다.
벤자민은 올시즌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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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기자] SSG가 KT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을 대폭 조정했다. 좌완 웨스 벤자민(30) 맞춤용이다.
김원형 감독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T와 주중 시리즈 마지만 경기에 앞서 “오늘 한유섬과 최주환, 전의산까지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모두 좌타자다. KT 선발이 좌완 벤자민이기 때문이다. 3명 모두 현재 페이스가 좋지 못하기도 하다. 한유섬이 타율 0.143-OPS 0.405에 그치고 있고, 최주환도 타율 0.235-OPS 0.664다. 전의산은 타율 0.229-OPS 0.684를 기록중이다.
나아가 한유섬-최주환-전의산 모두 벤자민과 붙은 적이 없다. 잘 칠 수도 있지만, 반대 가능성도 있다. 가뜩이나 최근 감이 썩 좋은 편이 아니기에 아예 선발에서 빼는 쪽이 낫다는 판단을 했다.
라인업을 보면,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우익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강민(중견수)-오태곤(1루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가 나간다.
추신수가 다시 1번으로 올라왔고, 최지훈이 2번이다. 테이블 세터를 그대로 돌렸다. 전날은 최지훈이 1번, 추신수가 3번이었다.
지난해 벤자민에게 강했던 선수들을 다 넣었다. 김성현이 5타수 3안타, 타율 0.600이고, 김강민과 오태곤도 4타수 2안타, 타율 0.500이다.
박성한도 3타수 1안타로 타율 0.333이다. 이 1안타가 3루타였다. 최지훈도 좌타자지만, 벤자민에게 7타수 3안타, 타율 0.429에 1타점을 올렸다.
벤자민은 올시즌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중이다. 개막전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고, 이후 6이닝 3실점-4이닝 3실점으로 주춤했다. 이날 반등을 노린다. 지난해에는 SSG를 상대로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4.63으로 썩 좋지는 못했다.
만약 벤자민에게 강했던 SSG 타자들이 좋은 모습을 이날도 보인다면 SSG의 연패 탈출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물론 경기는 해봐야 아는 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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