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대한민국 이끌 투수 될 것” 134승 레전드의 극찬 [MK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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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투수가 되지 않을까."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최근 160.1km라는 역대 토종 투수 최고 구속을 경신한 문동주(한화)에게 극찬을 전했다.
김원형 감독은 "(강속구는) 일단 남들이 갖지 못하는 그건 정말 투수로서 가장 큰 무기를 갖고 경기를 하는 것"이라며 문동주의 가장 큰 무기가 구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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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투수가 되지 않을까.”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최근 160.1km라는 역대 토종 투수 최고 구속을 경신한 문동주(한화)에게 극찬을 전했다.
개인 통산 134승으로 KBO리그 역대 다승 부문 9위에 올라 있는 레전드 투수 출신의 말이기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평가다.
앞서 문동주는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1회 말 1사 뒤 박찬호를 상대로 던진 3구째 포심패스트볼(직구)로 삼진을 잡았다. 3구째 이 직구는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 피치트래킹 시스템(PTS)상 KBO리그 역대 토종 투수 가운데 가장 빠른 160.1km로 측정됐다. 동시에 토종 투수가 공인 160km 이상의 구속을 기록한 최초의 사례다.
김 감독은 “야구라는 것에서 구속은 사람마다 다르게 판단을 한다. 구속을 제일 상위에 놓을 수도 있고, 제구를 갖고 (판단) 할수도 있다. 그런데 결국 이것들이 잘 어우러져야 한다”면서 구속과 제구의 균형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문동주 같은 경우엔 제구와 구위 두 가지가 거의 다 잡힌 상태에서 야구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투수가 되지 않을까”라며 문동주가 향후 KBO리그의 최고 투수 가운데 한 명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구속은 투수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도 덧붙였다. 김 감독은 “선수들은 제구가 되면 항상 구속을 생각한다. 나도 선수 때 구속을 신경쓰긴 했다”면서 “145km가 나오면 기분이 좋고, 141km가 나와서 맞으면 고민이 되고 그랬다. 그만큼 구속이 투수들에게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게 크다”며 선수 시절 솔직한 심경과 일반적으로 투수들이 갖는 생각을 전했다.
물론 대투수의 기준에서 구속이 투구의 전부는 아니다. 김 감독은 “하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그게 착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160km가 제구가 안되는 것보다 147~8km가 제구되는 투수가 더 잘하지 않나. 야구가 그렇다”며 결국엔 경쟁력 있는 구속만큼이나 제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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