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날 듯" 김승현, 母 백옥자에 피부과 시술로 효 플렉스 ('김승현가족')

하수나 2023. 4. 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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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이 母 백옥자에게 피부과 시술로 효도 플렉스를 펼쳤다.

영상에는 김승현이 어머니 백옥자와 함께 병원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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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승현이 母 백옥자에게 피부과 시술로 효도 플렉스를 펼쳤다. 

20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선 ‘피부과에 방문한 옥자씨 (feat. 노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김승현이 어머니 백옥자와 함께 병원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김승현은 “어머니가 항상 거울 보시면서 ‘내 얼굴 많이 찌그러졌어’라고 하도 이야기를 들어서 오늘 어머니 인생도 펴드리고 주름도 펴 드리고 얼굴도 다 펴 드릴 테니 저만 믿고 따라오시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와 만난 백옥자는 “60대에서는 덜 느꼈는데 70을 바라보고 있는데 어느 순간 얼굴이 약간 찌그러진 것 같다고 아들들한테 그랬다”고 털어놨고 김승현은 “예전에 어머니를 관리를 해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아버지가 관리를 받으시고 어머니는 정작 관리를 못 받으셨다. 제가 마음이 항상 걸려있었는데 주름살도 펴드리고 인생도 펴드리고 싶어서 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보톡스와 필러를 추천받은 백옥자는 “나이가 들수록 몸만 건강하면 최고다,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거울을 보니까 약간 좀 우울해지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피부 상태를 측정해본 결과 나이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온 가운데 김승현은 “아무래도 양호한 부분은 아마 제가 잘 해드려서 그런 것 같다”라고 주장했고 백옥자는 “뭘 잘해줘. 만날 속만 썩였는데”라고 즉시 반박했다. “아버님이 잘해주신 것 아니냐”라는 의사의 말에는 아주 강한 부정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백옥자는 “우리 장남 승현이가 엄마 얼굴을 광채 나게 해준다니까 ‘와 이런 마음을 어떻게 갖고 있었어?’ 참 새삼스럽다”라면서도 한편으로는 비용 걱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시술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며 백옥자는 “너무 오늘 엄마가 고맙고 눈물 나올 것 같다. 너희가 이런 생각을 할 줄 엄마는 꿈에도 생각 못 했다. 이제 찌그러졌단 말 하지 말고 아들 덕분에 활짝 폈다고 이야기 할 것”이라고 감동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승현 가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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