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과학 최고·최대' 한국정보과학회 창립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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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과학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와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과학회는 정보과학 기술과 산업 발전 기여를 목표로 1973년 창립됐다.
행사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축사하고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이 격려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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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국정보과학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와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과학회는 정보과학 기술과 산업 발전 기여를 목표로 1973년 창립됐다. 현재 일반회원 4만여 명과 특별회원 150여 명, 280여 기관 단체회원이 가입한 국내 최대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AI 분야 학회로 꼽힌다.
행사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축사하고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이 격려사를 했다. 이어 후쿠다 토시오 전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회장과 가브리엘 코티스 전 미국컴퓨터학회(ACM) 회장 등 해외 학계 유명 인사들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심포지엄 기조 강연에서는 송용호 삼성전자 부사장이 플래시 메모리 기반 차세대 저장장치의 등장에 따른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이어 김태현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문제를 이진화해 다루던 기존의 컴퓨팅 영역에 양자 컴퓨팅이 접목된 양상을 살폈다.
이원준 한국정보과학회장은 "산학협력 허브 구축, 국제 교류 확대, 인재 양성, 정보화 사회 공헌 등이 향후 추진 계획"이라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회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고 학회는 전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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