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안정농협 ‘8·15광복쌀’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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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국내에서 활동했던 대표적인 항일 비밀 결사 조직 '대한광복단' 발상지 경북 영주에서 광복절 출시를 목표로 '8·15 광복쌀' 모내기를 했다.
안정농협이 계약재배해 전량 수매하고 광복절에 맞춰 햅쌀로 출시한다.
손기을 조합장은 "광복쌀은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영주쌀' 홍보는 물론 판매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만생종에 비해 수맷값을 높게 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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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국내에서 활동했던 대표적인 항일 비밀 결사 조직 ‘대한광복단’ 발상지 경북 영주에서 광복절 출시를 목표로 ‘8·15 광복쌀’ 모내기를 했다.
영주시(시장 박남국)와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은 20일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씨 논에서 영주에선 처음으로 모내기를 했다.
‘8·15 광복쌀’은 시와 농협이 협력해 쌀 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2012년 추석용 햅쌀로 브랜드화했다.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햅쌀 조기 수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광복쌀’ 품종은 조생종 <해담>·<진옥>벼이며 5농가가 20㏊에서 재배해 8월초 120t을 수확할 예정이다. 안정농협이 계약재배해 전량 수매하고 광복절에 맞춰 햅쌀로 출시한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재배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생육 단계별 현장 지도를 통해 고품질 햅쌀 생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손기을 조합장은 “광복쌀은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영주쌀’ 홍보는 물론 판매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만생종에 비해 수맷값을 높게 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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