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OO인 줄"…지수, 퍼스널 컬러 진단 결과는? [행복지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컴백에 앞서 퍼스널 컬러 진단 과정을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에는 '오늘의 지수' 2번째 에피소드 'PERSONAL COLOR + HAIR DYE VLOG'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지수가 퍼스널 컬러를 진단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지수는 "그냥 화장을 하면 다 똑같지 않냐"며 퍼스널 컬러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다.

퍼스널 컬러 기본 지식을 듣던 지수는 "청바지에 흰 티를 자주 입는다"며 가을 타입의 이미지를 보고는 "가을 타입은 아닌 것 같다. 저런 빛이 나면 완전 노래 보이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후 본격적인 퍼스널 컬러 진단을 위해 머리를 말끔하게 묶은 지수는 얼굴 아래로 여러 색상의 천을 비교하며 어울리는 색을 찾아 나섰다. 채도가 강한 색상이 맞지 않는 걸 확인한 지수는 "(강한 채도) 최악이다"라며 "브라이트 아까도 싫다고 했다"라고 본능적으로 꺼렸음을 밝혔다.

이어 쿨이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은 지수는 "나는 웜톤일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퍼스널 컬러 진단 선생님은 지수에게 "명도가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며 "(지수는) 겨울 다크 플러스 화이티쉬"라는 결론을 내렸다.

퍼스널 컬러 진단 후 카메라를 켠 지수는 "염색을 하러 가려니까 왜 이 검은 머리가 예뻐 보일까"라며 변덕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미용실에 도착한 지수는 컬러도 고르기 전 냅다 탈색부터 시작했다. 또한 검은 눈썹의 존재감을 깨달은 지수는 바로 눈썹까지 탈색했다. 그러면서 지수는 "외계인 같다"라며 "진짜 이 못생긴 과정을 이겨내야…"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틀 후 염색을 하기 위해 미용실을 재방문한 지수는 "과정은 왜 이럴까?"라며 고충을 표현했다. 결국 지수는 퍼스널 컬러에 맞는 어두운 브라운 컬러로 염색을 끝마쳤고, 완성된 헤어스타일을 확인한 지수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띠었다.

['행복지수 103%' 블랙핑크 지수. 사진 =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