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진화하는 언어

신재우 기자 2023. 4. 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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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진화하는 언어'(웨일북)는 두 인지 과학자가 언어의 기원에 대해 파헤친다.

당대 최고의 인지과학자로 평가받는 모텐 크리스티안센과 닉 채터는 "언어가 생물학적 진화가 아닌 우연적 산물"이라고 말한다.

언어의 기원을 통해서 향후 챗GPT를 비롯한 대화형 인공지능에 대해서도 전망해 볼 수 있다.

책은 언어가 순간의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이뤄지는 것과 같다면 컴퓨터에는 인간지능의 결정적 열쇠가 결여돼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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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진화하는 언어(사진=웨일북 제공) 2023.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책 '진화하는 언어'(웨일북)는 두 인지 과학자가 언어의 기원에 대해 파헤친다.

당대 최고의 인지과학자로 평가받는 모텐 크리스티안센과 닉 채터는 "언어가 생물학적 진화가 아닌 우연적 산물"이라고 말한다.

언어의 기원을 통해서 향후 챗GPT를 비롯한 대화형 인공지능에 대해서도 전망해 볼 수 있다. 책은 언어가 순간의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이뤄지는 것과 같다면 컴퓨터에는 인간지능의 결정적 열쇠가 결여돼 있다고 말한다. 언어의 토대이자 우리가 신념과 창의성을 한데 엮어 수학, 과학, 철학, 종교, 예술을 창조할 수 있게 해주는 게임 능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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