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 영입전서 선두…나폴리는 재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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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를 향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차기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라지오 로마노는 19일(현지시간) "최근 김민재의 이적은 맨유가 주도하고 있다"면서 "김민재는 이적설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데 조만간 그의 행선지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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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민재(나폴리)를 향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차기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라지오 로마노는 19일(현지시간) "최근 김민재의 이적은 맨유가 주도하고 있다"면서 "김민재는 이적설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데 조만간 그의 행선지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자금이 풍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현재까지는 맨유가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앞섰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하며 빅리그에 처음 진출한 김민재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면서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가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준 나폴리는 8경기를 남겨둔 세리에A에서 24승3무3패(승점 75)로 2위 라치오(18승7무5패‧승점 61)에 승점 14점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큰 이변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탈리아와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한 김민재의 이적설은 시즌 중반부터 끊이지 않고 있다. 맨유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등 EPL 빅클럽 등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PSG) 등도 김민재의 새로운 팀 후보로 거론됐다.
이중 맨유는 다음 시즌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뢴델로프 등과 이별을 준비 중이다. 주전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도 부상이 잦아 김민재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파트너로 점찍고 영입을 노리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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