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유망주 CB, 토트넘이 빼앗느냐 첼시가 지키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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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첼시 소속의 레비 콜윌을 지켜보고 있다.
그는 리스 제임스, 엔조 페르난데스, 웨슬리 포파나, 브누아 바디아실, 미하일로 무드리크,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함께 콜윌이 첼시를 이끌 자원이라고 전했다.
주인공은 첼시의 '런던 라이벌' 토트넘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더 선'을 인용, "토트넘이 아직 첼시에서 데뷔도 하지 못한 콜윌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도 그의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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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첼시 소속의 레비 콜윌을 지켜보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만 20세로 아직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피지컬은 이미 완성됐다. 187cm의 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스피드가 준수하며 현대 축구에서 가치가 높아진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중장거리 패스 능력도 뛰어나는 등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어 전망이 더욱 밝다. 공격력도 갖추고 있어 레프트백도 소화할 수 있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21-22시즌 허더즈필드로 임대를 떠났다. 성인 무대는 처음이었지만 곧바로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 나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첼시의 스쿼드는 두터웠다. 콜윌이 들어갈 자리는 없었고 결국 이번 시즌에 다시 임대를 갔다. 행선지는 브라이튼이었다. 브라이튼이 이번 시즌 돌풍을 이끌고 있으며 중간에 부상을 당한 탓에 콜윌은 정기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5경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나올 때마다 눈에 띄는 활약을 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음 시즌 콜윌은 첼시에 돌아온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샘 왈라스는 콜윌이 첼시의 중심이 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리스 제임스, 엔조 페르난데스, 웨슬리 포파나, 브누아 바디아실, 미하일로 무드리크,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함께 콜윌이 첼시를 이끌 자원이라고 전했다.
유망한 자원답게 다른 팀의 관심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첼시의 '런던 라이벌' 토트넘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더 선'을 인용, "토트넘이 아직 첼시에서 데뷔도 하지 못한 콜윌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도 그의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센터백은 토트넘이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하면 믿을 수 있는 자원이 없는 만큼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때 새로운 자원을 물색할 계획이다. 콜윌도 그중 한 명으로 언급된 것이다.
하지만 첼시는 아직까지 매각 의사가 없다. '토크스포츠'는 "첼시는 콜윌을 판매할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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