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온법'이란 표준기술 만들어 나노입자 균일한 크기로 합성

2023. 4. 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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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택환 석좌교수

◆ 과학의 날 특별대담 ◆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KAIST 연구부총장·왼쪽)와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IBS 나노입자 연구단장)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관에 위치한 IR52 장영실상 명예의 전당을 둘러보고 있다. 이승환 기자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IBS 나노입자 연구단장)는 나노입자를 균일한 크기로 대량 합성하는 표준 기술인 '승온법(heat-up process)'을 개발한 세계적인 과학자다. 그가 개발한 승온법은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 의료용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휘어지는 전자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현 교수는 학술정보 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에서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에 9년 연속(2014∼2022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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