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반이 장애인, 이들의 반이 중증장애인인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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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의 반 정도가 장애인이고 이들 장애인 직원 가운데 또 반 정도가 중증장애인인 회사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시에 있는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2007년 설립한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사무 지원, 세탁, IT 지원, 차량관리 등의 서비스가 주업종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이 회사를 둘러보고 김규홍 대표이사, 근로자(장애인, 비장애인), 임직원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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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포스코휴먼스, 포스코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전직원의 반 정도가 장애인이고 이들 장애인 직원 가운데 또 반 정도가 중증장애인인 회사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시에 있는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2007년 설립한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사무 지원, 세탁, IT 지원, 차량관리 등의 서비스가 주업종이다.
설립 초기인 2009년 128명이던 장애인 직원 수가 지난해말 기준 317명으로 늘어나 전 직원 668명의 46%나 된다.
이들 장애인 직원 중에는 중증 장애인이 또 46%다.
이 회사는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 2회 선정(2016년, 2019년), 일자리창출유공 대통령 표창(2018), 지난해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 선정(2년연속), 장애인고용촉진유공 철탑산업훈장(올해) 수상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이 회사를 둘러보고 김규홍 대표이사, 근로자(장애인, 비장애인), 임직원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 제공과 고용촉진에 이바지한 김규홍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기업 모토는 지역 기업에게 큰 울림이고 귀감이다. 많이 전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사업에 316억원(2500여명), 일반고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에 217억원(43개소), 장애인 생산품 판매촉진을 위한 시설 운영 및 기능보강사업 등에 13억원을 투입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활·자립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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