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청소년 대상 치유농업교육 활성화 추진

김제교육문화회관,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MOU 체결
지역 인프라 활용 치유농업교육 활성화 기대

20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와 김제교육문화회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김제교육문화회관에서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23.4.20.(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김제시 소재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20일 김제교육문화회관, 전라북도 농업기술원과 김제지역 청소년 대상의 치유농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생명센터는 도내 치유농장 등 인프라를 활용한 ‘청소년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농촌 자원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청소년 가족 대상 도내 치유농장 프로그램 활용 △기타 치유농장 활성화 및 서비스 확대 제반 사항 지원 △치유농장의 기반조성 및 공동연구 개발 성과 공유 △치유농업 프로그램 보급·품질관리 △치유농장·마을 현황 제공 및 기타 서비스 확대 정보 지원 등이다.

협약의 일환으로 농생명센터는 ‘라온하제, 힐링캠프’를 당일 또는 숙박형으로 운영한다. 전북 도내 치유농장 체험 및 생태 환경을 주제로 한 가족소통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라온하제’는 ‘즐거운 내일’을 뜻한다. 치유와 힐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즐거운 내일을 맞이할 것이란 기대가 담긴 말이다.

천왕우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원장은 “교육전문기관인 김제교육문화회관과 청소년 전문기관인 농생명센터, 농업전문기관인 전북농업기술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농생명 산업수도인 전북도에서 치유농업이 실질적으로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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