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1위 탈환을 위한 역작"…'척추 치료' 메디컬팬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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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에 1위 자리를 내준 바디프랜드가 2년 만에 의료기기 안마의자로 설욕에 나섰습니다.
지난 2021년 '팬텀 메디컬 케어'를 선보인 후 2년만에 신제품 '메디컬 팬텀'을 출시한 겁니다.
일반 안마의자는 단순히 척추의 간격을 늘리는 데 그치지만, 메디컬 팬텀은 척추를 잡아당기는 기능까지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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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에 1위 자리를 내준 바디프랜드가 2년 만에 의료기기 안마의자로 설욕에 나섰습니다.
지난 2021년 '팬텀 메디컬 케어'를 선보인 후 2년만에 신제품 '메디컬 팬텀'을 출시한 겁니다.
'척추 견인' 등 전작에 없던 새로운 기능이 추가하는 한편 메디컬 팬텀을 시작으로 '메디컬 헬스케어'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세라젬에 빼앗긴 안마의자 시장 1위를 되찾고, 과거의 성장세를 되찾겠다는 구상입니다.
바디프랜드는 "메디컬 팬텀은 대규모 R&D 투자로 탄생한 제품 중 하나라며 허리와 목 디스크, 퇴행성 협착증 등 치료목적의 견인과 근육통 완화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목과 허리를 받치는 에어백에 공기를 주입해 팽창과 수축을 반복, 척추 사이의 간격을 넓혀 디스크 증상을 완화하는 원리로 작동된다는 설명입니다.
또 메디컬 팬텀은 마사지 의료 기능이 여러 모드로 세분화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크게 '견인치료', '근육통완화' 두 가지로 나뉘는데 견인치료는 허리디스크, 허리협착증, 목디스크, 목협착증 등 부위에 따라 분류되며 근육통완화는 PEMF목, PEMF허리, 허벅지자극 등 부위별 모드뿐 아니라 CEO케어, 수험생케어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모드를 갖추고 있는데 총 19개의 메디컬 모드가 탑재됐습니다.
핵심은 기기 내부의 신체를 고정해주는 에어백으로 공기압을 통한 수축 팽창으로 신체의 밀착감, 마사지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일반 안마의자는 단순히 척추의 간격을 늘리는 데 그치지만, 메디컬 팬텀은 척추를 잡아당기는 기능까지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바디프랜드는 현재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사업 비중을 높여가겠다는 복안입니다. 이를 위해 제품의 70~80%를 의료기기화된 제품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전체 매출 중 의료기기의 비중은 30%인데 이를 올해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부진한 실적을 만회할 돌파구로 삼겠다는 건데 실제로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매출 5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감소하며 2007년 이후 첫 역성장을 기록했고, 안마의자 시장 1위 자리도 세라젬에 내줬습니다.
세라젬의 지난해 매출은 75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습니다.
세라젬은 체험형 매장 '웰카페' 전략으로 지난 2021년 바디프랜드를 제쳤습니다.
웰카페 방문객들이 척추 의료가전들을 체험하면서 구매가 이어졌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반면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경영권 지분을 공동 인수한 두 사모펀드 간의 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메디컬팬텀 론칭쇼'에서 이번 제품은 "대규모 투자의 산물이라며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이 묻어있는 패셔너블한 메디컬 헬스케어 회사로 각인되고자 합니다. '고객 건강수명 10년 연장' 꿈을 위해 기술개발 경영혁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을 통해 이를 실현하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전 시장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기술개발을 위해 지난해 249억원을 포함해 최근 5년간 1000억원 가까이를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라며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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