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0% "올해 신규채용 계획있다"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4. 20. 17:36
경총, 500개 기업 대상 조사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올해 신입 사원을 채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100인 이상이 근무하는 국내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2023년 신규 채용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응답 기업 중 69.8%가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신규 채용 실시 예정 기업의 올해 채용 규모는 '작년과 유사' 67%, '작년보다 확대' 19.2%, '작년보다 축소' 13.8%로 나타났다.
기업의 17.8%는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혔고 채용 여부를 아직 정하지 않은 기업은 12.4%였다. 신규 채용 규모를 작년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결원 충원'이라는 응답(35.6%)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를 '신규 투자 확대'(28.7%), '우수 인력 확보'(26.7%), '경기 회복 기대'(5.9%) 등이 이었다.
신규 채용 방식으로는 응답 기업의 67.4%가 '수시 채용만 실시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 외 '정기 공채와 수시 채용을 병행한다'는 응답은 25.4%로 집계됐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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