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R&D 컨트롤타워 미래기술硏 본원 포항에 오픈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4. 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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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의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이 포항에 문을 열었다.

20일 포스코홀딩스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용지 안에 이번 연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인공지능(AI), 2차전지 소재, 수소·저탄소 에너지 분야 등 3개 연구소 체제를 통해 철강을 포함한 포스코그룹 미래 신성장 육성을 위한 기술 전략 수립을 총괄한다. 그룹 R&D의 핵심적인 의사 결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포스코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된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도 포항 본원에서 근무한다.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은 포스텍, RIST, 방사광가속기와 연구인력 5000여 명 등 포항 내 연구 인프라스트럭처, 핵심 인력들과의 연구, 학술 교류 등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하는 한편 국내 우수 대학, 연구기관 등과 기초단계 연구 협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포항, 광양, 송도는 물론 해외 연구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그룹의 R&D 허브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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