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빈 與 부대변인 "조합원 강제해 정치후원금 걷는 진보당·민노총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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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사빈 청년 부대변인은 20일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노조원에게 정치 후원금 납부를 강요한 것은 착취라고 강조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강사빈 부대변인은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2017년부터 노조원들에게 1인당 3만원에서 27만원까지 정치 후원금 명목으로 납부를 강요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지난달 민주노총 건설노조 지부를 압수수색한 것도, 지난 총선에서 진보당 전신인 민중당에 '쪼개기 후원금'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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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사빈 청년 부대변인은 20일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노조원에게 정치 후원금 납부를 강요한 것은 착취라고 강조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강사빈 부대변인은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2017년부터 노조원들에게 1인당 3만원에서 27만원까지 정치 후원금 명목으로 납부를 강요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지난달 민주노총 건설노조 지부를 압수수색한 것도, 지난 총선에서 진보당 전신인 민중당에 '쪼개기 후원금'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한 조합원에 따르면 건설 현장에서 노조에게 찍히면 일자리를 잃을 수 있어, 싫더라도 후원금을 내야 한다고 한다. 노조 눈 밖에 나면 피해를 입는다는 불안감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도, 원치 않는 후원금 징수를 거부할 수도 없는 상황에 내몰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진보당과 민주노총 건설노조에 이런 행태가 과연 '일하는 사람이 주인인 나라', '건설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기득권을 혁파하겠다고 나선 것이냐"고 반문한 뒤 "이들이 절대 기득권이 되어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보당과 민주노총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법적 책임을 감수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진보당은 원내 정당으로서 이번 의혹에 대해 국민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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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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