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2170억? 너무 비싸”…레알, ‘현금+브라힘’ 스왑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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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20일(한국시간) "레알은 벨링엄의 거래에 브라힘 디아스를 포함시키는 것을 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카데나 세르'는 "레알은 브라힘을 벨링엄 영입에 활용할 것이다. 현금에 브라힘을 얹어 벨링엄과 바꾸는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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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20일(한국시간) “레알은 벨링엄의 거래에 브라힘 디아스를 포함시키는 것을 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굴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도르트문트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과 정확한 킥력을 증명하며 빅클럽 영입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은 레알이다. 벨링엄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파리생제르맹(PSG)과 같은 억만장자 소유의 구단 보다는 레알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걸림돌은 이적료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벨링엄의 영입에 1억 5천만 유로(약 2,170억 원) 이상을 지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적료를 낮출 방안까지 준비했다. ‘카데나 세르’는 “레알은 브라힘을 벨링엄 영입에 활용할 것이다. 현금에 브라힘을 얹어 벨링엄과 바꾸는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브라힘은 지난 2021년 임대 신분으로 레알을 떠나 AC밀란에 입단했다. 임대는 올여름 종료된다. 밀란 완전 이적 가능성이 높지 않은 만큼 벨링엄 영입에 활용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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