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동포에 맥주병 휘두르고 폭행한 중국인 2명 검거

오현지 기자 2023. 4. 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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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중국인들이 맥주병을 휘두르는 등 난투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3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와 같은 국적 40대 불법체류자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 A씨, B씨와 함께 폭행에 가담한 나머지 중국인 1명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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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중국인들이 맥주병을 휘두르는 등 난투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3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와 같은 국적 40대 불법체류자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9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같은 국적의 피해자 C씨에게 맥주병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식당 밖으로 나와서도 크게 몸싸움을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A씨, B씨와 함께 폭행에 가담한 나머지 중국인 1명을 추적하고 있다.

C씨는 폭행으로 머리 등을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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