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프라다 … 롯데온 명품 반값 판매
고물가에 뜨고 있는 '반값 특가' 트렌드가 명품에까지 이르렀다. 구찌, 프라다, 버버리 등 인기 명품 브랜드들이 롯데온을 통해 반값 세일 행렬에 동참한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가 26일까지 인기 명품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온앤더럭셔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온앤더럭셔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셀러들과 사전에 협의해 약 3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온앤더럭셔리 위크는 롯데 유통군 통합 행사인 롯키데이의 일환이다. 골든구스, 메종마르지엘라,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명품 브랜드의 인기 상품 물량을 최대 23% 할인 판매하고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반값에 선보인다. 20일 정가 172만6000원인 '프라다 리나일론 리에디션 2000 미니백'을 86만3500원, 정가 22만8000원인 구찌 선글라스 스퀘어(여성용)를 11만4000원에 선보였고 21일 '생로랑 모노그램 클러치'를 52만원대에, 24일 '버버리 빈티지체크 뉴 햄프셔 페니 크로스백'을 48만원대에, 25일 '페라가모 더블간치니 카드지갑'을 10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명품 반값 할인 행사에 대한 고객 반응은 뜨겁다. 20일 판매된 프라다 리나일론 리에디션 2000 미니백은 판매 개시 후 7초 만에 품절됐으며 골든구스&오트리 스키너스 특가전의 경우 22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시에 접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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