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 최종 9인은 누구···파이널 생방송 투표가 관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 연습생들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생존자 신고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서울경제]

'보이즈 플래닛' 최종 멤버가 오늘(20일) 가려진다.

이날 오후 8시 50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의 최종회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전날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문빈의 비보에 '보이즈 플래닛' 제작진은 결승전 진행 여부를 고심했으나, 논의 끝에 차분한 분위기로 예정된 스케줄을 이어가기로 했다.

18인 연습생들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무대에 오르는 연습생은 성한빈, 장하오, 김지웅, 한유진, 케이타, 석매튜, 김태래, 김규빈, 리키, 이회택, 박한빈, 박건욱, 제이, 유승언, 윤종우, 금준현, 이정현, 나캠든이다.

투표를 통해 최종 9인이 완성된다. 파이널 1차 투표는 이날 오전 10시에 종료됐으며, 2차 글로벌 투표는 생방송 중 진행된다.

'보이즈 플래닛'은 그룹 케플러를 탄생시킨 '걸스 플래닛'의 남자 버전으로, 전 세계 팬들을 모았다. Mnet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관련 영상 누적 조회수는 일찌감치 4억 뷰를 돌파하고,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도 관련 콘텐츠 조회수가 누적 47억 뷰를 뛰어넘었다.

화제성도 높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첫 방송 이후 TV-OTT 통합 비드라마/쇼 부문에서 총 6주에 걸쳐 1위에 올랐다. 경연 신곡 음원은 국내 음원 차트 멜론 TOP100에 차트인하고,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과 글로벌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