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봐야 제격"… 류승완 '밀수', 7월 IMAX 개봉

류승완 감독의 새 영화 '밀수'가 아이맥스(IMAX)관 상영을 확정했다. /사진=NEW(뉴) 제공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 오는 7월26일 IMAX 개봉을 확정했다.

20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밀수'는 7월26일 IMAX관 상영을 확정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 범죄 활극이다.

배급사는 "류 감독은 기술 완성도를 높여 관객이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재미를 온전히 느끼고 공감각적 쾌감을 얻어갈 수 있게 노력 중"이라며 "'밀수' IMAX 포맷 개봉이 확정돼 영화 속에서 펼쳐질 드넓은 바다, 깊은 바닷속 세상,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그리고 긴박하게 펼쳐질 액션까지 다양한 장면을 더 넓고 깊이감 있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틸먼 IMAX 해외개발 및 배급팀 임원은 "'밀수'의 박진감 있는 영상은 극장에서 봐야 제격이며 관객들이 이 엄청난 극장 경험을 즐기기를 기대한다"는 평을 남겼다.

이번 영화는 '베테랑'으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류승완 감독의 새 프로젝트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톱배우부터 신예 배우들까지 매력적인 캐스팅 조합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앞서 여름 개봉을 확정한 바 있다.

덧붙여 '밀수'는 2019년 '엑시트'로 IMAX 개봉작을 진행해본 경험이 있는 ㈜외유내강이 '모가디슈'에 이어 선보이는 3번째 아이맥스 개봉작이기도 하다.

'밀수'는 현재 후반 작업 막바지 진행 중이며 올여름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