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NC 박석민, 결국 1군 말소…"한동안 안정 필요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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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38)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는 20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박석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박석민의 1군 엔트리 제외에 대해 "오른쪽 대퇴부 햄스트링 근육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동안 안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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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7.20' SSG 박종훈도 2군행
(서울=뉴스1) 이상철 서장원 기자 = NC 다이노스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38)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는 20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박석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석민 대신 내야수 윤형준이 1군에 등록됐다.
박석민은 지난 19일 잠실 LG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초 타격 후 주루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느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일어나지 못한 박석민은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강인권 NC 감독은 박석민의 1군 엔트리 제외에 대해 "오른쪽 대퇴부 햄스트링 근육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동안 안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통상 햄스트링 부상은 최소 한 달 이상의 회복 기간을 필요로하는 만큼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강 감독은 "일단 휴식과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복귀 시점은 현재로선 미정이다. 경과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석민 대신 콜업된 윤형준은 이날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2013년에 NC에 입단한 윤형준은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 9경기에 나섰고, 1군 출전 기록은 없다. 1군 등록과 함께 곧바로 4번 타자의 중책을 맡게 됐다.
강 감독은 "1루수 자원인 오영수가 피로가 누적됐고 최근 타격이 좋지 않아 많이 위축된 상태다. 그래서 윤형준을 먼저 선발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SSG 랜더스는 같은 날 선발 투수 박종훈을 1군에서 제외했다. 올해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았지만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부진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19일 KT 위즈전에서도 6이닝 5실점(4자책)으로 고전했고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밖에 LG는 내야수 김주성을 말소하고 투수 진해수를 콜업했고 삼성은 투수 양창섭을 2군으로 내리고 투수 이재익을 올리는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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