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건설사, 2023년 들어 78개 도산

심병철 2023. 4. 20.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대구·경북에서 78개 건설업체가 도산했습니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들어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건설사 1,096곳이 폐업 신고를 했는데 이 가운데 경북은 56곳, 대구는 22곳이 포함됐습니다.

2022년에는 전국 2,887곳의 건설사가 폐업했고 이 가운데 경북은 174곳, 대구는 60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특히 대구가 13,445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7,674가구로 충남 8,509가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대구·경북에서 78개 건설업체가 도산했습니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들어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건설사 1,096곳이 폐업 신고를 했는데 이 가운데 경북은 56곳, 대구는 22곳이 포함됐습니다.

2022년에는 전국 2,887곳의 건설사가 폐업했고 이 가운데 경북은 174곳, 대구는 60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미분양 주택 물량과 고금리, 원자재 가격 폭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의 사정이 더욱 심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수도권 11,035가구, 비수도권 57,072가구로 83.8%가 비수도권에 몰렸습니다.

특히 대구가 13,445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7,674가구로 충남 8,509가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