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유보통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장 마련

김민수 기자 2023. 4. 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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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학계, 유아교육 및 보육 전문가, 부모가 함께하는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정책 제안 대토론회'를 20일 전북도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유보통합 실현이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학계, 교육, 보육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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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정책 제안 대토론회 개최
유보통합 정책 실현방안, 고려사항, 제안 등 의견 나눠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학계, 유아교육 및 보육 전문가, 부모가 함께하는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정책 제안 대토론회’를 20일 전북도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30일 정부가 발표한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장이 마련된 것이다.

도에 따르면 유보통합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과 교육을 통합하는 정책으로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방안에 대해 관계자들이 바라보는 실현 방안과 고려할 사항, 바람 등을 제안하고 발표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먼저 본 토론에 앞서 지혜진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 전략기획과장이 유보통합 추진방안의 주요 내용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토론은 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서영미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세명대학교 한송이 교수의 ‘아이 키우기 좋은 전북 만들기’라는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학계, 유아교육 및 보육 전문가, 부모 대표인 전북대학교 김태연 교수, 전주 송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최미숙 원감, 전라북도 어린이집연합회 신은옥 회장, 익산 부송유치원 심재희 학부모가 제안을 발표했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격차 해소 방안 ▲전북형 아이행복지구 운영 ▲유아교육과 보육의 강점을 살린 유보통합 ▲교사 양성 시스템 마련 ▲놀이 중심의 교육활동이 가능한 교육 및 돌봄 시설 구축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유보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고, 서로가 생각하는 방향을 알 수 있었으며,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유익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유보통합 실현이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학계, 교육, 보육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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