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외국인 119신고 대응강화…통역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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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도내 거주 외국인의 안전과 올해 전북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에 대비해 119 신고 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올해는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어 외국인 119신고접수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며 "도내 거주 외국인뿐 아니라 전북을 방문하는 외국인 역시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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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거주 외국인의 안전과 올해 전북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에 대비해 119 신고 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이날 다문화가족지원 전북거점센터와 119통역봉사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9통역봉사단은 도내 다문화센터 종사자, 이주여성 등 중국, 베트남, 필르핀 등 12개국 언어 동시통역 능력을 갖춘 총 66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평상시에는 일상생활을 하다가 119종합상황실로부터 연락을 받으면 '외국인 신고자-통역봉사자-119상황실'의 3자 통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활용해 긴급상황에 놓인 외국인 신고자와 119상황실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실제 지난 3월에는 순창에서 외국인끼리의 다툼으로 신고가 접수돼 119종합상황실은 즉시 동시통역시스템을 가동, 현장상황을 파악한 후 구급대를 출동시킨 바 있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올해는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어 외국인 119신고접수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며 "도내 거주 외국인뿐 아니라 전북을 방문하는 외국인 역시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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