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지선 넘은 대한항공 여객기 '쾅' 할 뻔…국토부 "위반사항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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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서 이착륙 중인 대한항공과 에어부산의 여객기가 충돌 사고가 발생할 뻔했다는 얘기가 온라인 상에서 퍼지며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국토교통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김포공항에서 착륙한 대한항공(003490) KE1118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정지선을 넘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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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활주로 침범아냐…운항 승무원, 공항 관제사 소통 문제 확인"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김포공항에서 이착륙 중인 대한항공과 에어부산의 여객기가 충돌 사고가 발생할 뻔했다는 얘기가 온라인 상에서 퍼지며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국토교통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김포공항에서 착륙한 대한항공(003490) KE1118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정지선을 넘어 멈췄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민간 항로추적업체 플라이트레이더(FR)24를 근거로 대한항공 항공기가 활주로를 침범했으며 이륙 중인 에어부산 항공기와 충돌할 뻔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사건을 접수하고 조사에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해당 항공사의 조종사 문제인지 김포공항 관제실의 지시 문제인지 원인을 파악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안전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며 "활주로를 실제로 침범했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측은 "활주로에서 70m 정도 떨어져있는 대기 라인을 지나쳐 정지했기 때문에 이륙하는 활주로를 침범하지 않았다"며 "운항 승무원과 공항 관제사간의 커뮤니케이션 상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측도 "당시 항공기가 300피트(9144㎝) 올라간 상황은 맞다"면서도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고 이륙하는 과정이었다"고 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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